유승헌미사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 연수성당 청년 성가대 헤르마노스 제3회 연주회 - 미사곡 인천 연수성당 청년성가대 헤르마노스제3회 연주회, 1부 유승헌 미사곡 #악보없이 #외워서 #원곡보다한음올려서 #청년성가대 #실력이ㅎㄷㄷ 너와 함께 - 유승헌 바오로(2017) 그를 처음 본 건 성당 행사를 준비하던 지하교리실에서였다. 새로 입단한 초등부 교사라며 인사를 했는데 머리는 샛노랑이었고, 귀걸이를 했고, 유행하던 펑퍼짐한 옷에 전날 클럽다녀온 이야기를 신나게 늘어놓던, 철없고 맘에 안들어보이는 날라리였다. 그게 2004년 무렵이었던 것 같다.그렇게 만나 그 후로 성당행사로, 술자리로 친해진 사이었지만 점점 대화를 해가며 그 마음속이 얼마나 깊은지를 측정할 수 없는 그런 사람임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 그 와중에 견진성사를 받아야 하는데 자기와 세례명이 같다며 쑥스러운 표정으로 나에게 대부를 서 달라는 청을 했고, 나는 흔쾌히 받아들여, 그와 나는 대부-대자 사이가 되었다.하지만 그의 개인적인 아픔과 상처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내가 그의 대부가 된다는 것은 나에게는.. 유승헌 미사곡 2011 유승헌 미사곡 2011청년, 청소년을 위한 미사곡주요 미사곡 4곡, 부속곡 5곡, 총9곡 '항상 내가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는 지점은, 내가 그 무엇에 불만을 갖기 시작할 때였다' 2008년 본당 청년 성가대에서 임시로 반주를 시작하면서 성가대 생활을 시작하였다. 지금와서 돌아보면 그때 들어갈 당시만 해도 내가 8년(2016년에 그만 두었으니까) 동안 성가대를 하리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그 활동을 하면서 내 사생활의 대부분을 성가대 활동을 하면서 보냈고, 이 미사곡도 그런 성가대 활동의 일부였다. 처음부터 미사곡을 미사에 올리기 위해 작곡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고, 그저 일기와도 같은 내 일상의 기록이었다. 나에게만 특별한 것이 아닌, 누구나 겪는 그런 일상에서 느끼는 감성을 기록하는 작업에서 시작.. 이전 1 다음